본문 바로가기

Movie

(6)
성난 황소 2018 후기... 어설픈 아저씨 오마주영화. 모든 상황이나 줄거리 과정이 뻔함. 조연이어야 할 배우 두명이 주연으로 나옴. 배우 마동석만이 소화할 수 있는 영화다. 라고 느낌. 다 떠나서 액션만 봐도 된다 주의라면 나쁘지 않음. 뻔한 내용이지만 전형적인 사이다 전개. 게다가 악역인 김성오가 연기를 기가막히게 잘한다. 영화 분위기랑 안맞을 정도.. 연계가 너무 심각하다. 송지효와 어린 여자가 화면 안에서 서로 교감을 이룬적이 없는데 두번째 씬만에 급 친해짐. 차라리 송지효와 어린 친구 씬은 넣지 말았어야 했다. 그나저나 댓글알바 작업 진짜 토악질나온다. 외국 영화 평점란에는 절대 안보이는 댓글알바들.. 눈에 안띄게라도 달던가.. 마지막까지 쿠키영상을 보면 해피엔딩을 그리고 있지만, 존1나 뜬금없다. 왜 이렇게 범죄도시 출연..
영화 베놈 (VENOM. 2018) 리뷰 우연한 기회로 베놈을 보고 왔다. 사실은 본지 일주일은 다 되어가는데 오지게 귀찮아서 안쓰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라고 썼던 것은 원래 볼 생각도 전혀 없었는데 즉흥적인 친구들과 놀면서 있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 영화관에 들어와버린 것.. 15세 액션영화라 버릇없는 어린 친구들이 시끄럽게 했다든지, 뒤에서 발로 자꾸 툭 툭 치면서 가정교육을 받지 못한 서러움을 영화관에서 푼다든지 하는 행위가 잦다는 내용의 리뷰가 많았지만 나는 셧다운제가 적용되는 밤 10시 이후 새벽에 관람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리뷰를 읽기 전에 주인공의 상판정도는 알아야 하기 때문에.. 근데 진짜 살벌하게 생겼다. 앞이 보이기는 할까? 베놈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자신들의 이름을 동종업계의 디즈니와도 비교도 되지 않을..
영화 업그레이드 (upgrade), 명작을 지나칠 뻔 했다. 되게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 작품. 만약 이 영화가 실망스러웠다면, 난 또 영화관에 1년간 발을 놓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영화의 배경은 매우 먼 미래를 바탕으로 한다. 주제는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 이야기자동차 정비일을 하지만 일이 들어오지 않아 백수와도 다름없는 주인공과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아내는 평소처럼 단란하고도 평범한 일상도중 무언의 사고로 이야기가 시작된다.이들이 소유하고 있던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자동운전 기능에 이상이 생겨 자동차는 뒤집혀지는 바람에 두 부부가 사고 후 잠시 정신이 희미한 사이 모르는 아저씨들이 갑자기 그들을 구해준다면서 꺼내주지만알고보니 이들이 무장강도로 보여지는 놈들이었고, 갑자기 아내는 죽이고 주인공은 반신불구로 만들어 돈을 탈취해 도주한다. 하루아침에 아내를 잃어..
영화 피끓는 청춘 [2014]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김영광 주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이 나오는그야말로 외모로는 탑을 달리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다. 영화 내내 주연배우들의 외모가 빛을 발한다. 내가 영화관에 거울을 들고갔다면 5층이나 되는 그 높이에서 뛰어내렸을게 자명하다. 이런 외모의 주연이 4명이나 있으니 보는 내내 얼굴에 눈이 감. 영화의 줄거리 는, 그냥 일진영화다. 뭣 모르는 어린애들이 멋져보이는걸 하나씩 따라할만한 소재가 가득하다.분명 영화의 씬 몇개는 실제로 많이 따라했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도 학교다닐때 자주 맞고다녔기 때문에, 눈에 익었던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것이 보였다. 스토리라고 할만한건 딱히 없고 한 문단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종석이 자신의 훤칠한 외모를 이용하여 여자들을 꼬시고 다니는데, 일진 대빵인 박보영이 그를 좋아..
영화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 Mononoke.Hime.1997) 말해봐야 입만 아픈 명작, 원령공주 어릴적 마냥 순수하지만은 않던 내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줬던 작품이다. 무려 1997 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 봐도 전혀 위화감이 없고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역시 시대를 초월하고도 남을거라 생각한다. 일본은 버블경제 이후 영화나 만화로 명작을 많이 제작해내면서 호황기를 이루었던 때에 이런 루비와 다름없는 작품들을 연이어 만들어내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전성기를 지냈다. 하지만 지금은 '죽음' 그 자체... 물론 만화산업은 몰라도 영화와 J-POP은 일본의 하향과 한국의 상향이 맞물려 우리나라가 이미 따라잡은지 오래지만 일본의 옛 작품들은 매출을 떠나 후대에 남아도 거리낌 없을정도로 명작들이 많은데, 그 이면에는 훌륭한 각본가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 영화의 감독 역시 당..
보니 앤 클라이드(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Bonnie And Clyde)에 대해 누구든 반복된 일상에 치여가며 사는 삶은 지겹지 않을까. 이들은 비록 범죄자였지만 당시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았었다. 정확히는 이들의 삶이 잘못된 것이라 할지라도 지지했다는 의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숨겨주거나 지원해주다가 감방생활을 경험했다는 통계도 존재하는 것을 보면 이들이 영화로 다시 태어날 자격이 있었던 건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성가시게 이름이 두개나 있는 영화 Bonie & Clyde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하필 이름이 두개나 있는것은, 이 영화가 일본에 들여와 지어진 이름이우리나라에 그대로 가져와 상영했기 때문이었다. 미국 전역에선 정말 너무나도 유명해서 영화나 음악은 물론 극장으로도 굉장히 많이 각색된 전설의 일화다. 범죄자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