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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피끓는 청춘 [2014]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김영광 주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이 나오는

그야말로 외모로는 탑을 달리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다.



영화 내내 주연배우들의 외모가 빛을 발한다.


내가 영화관에 거울을 들고갔다면 5층이나 되는 그 높이에서 뛰어내렸을게 자명하다.





이런 외모의 주연이 4명이나 있으니 보는 내내 얼굴에 눈이 감.




 영화의 줄거리 는, 그냥 일진영화다.


뭣 모르는 어린애들이 멋져보이는걸 하나씩 따라할만한 소재가 가득하다.

분명 영화의 씬 몇개는 실제로 많이 따라했을 것이다.




실제로 필자도 학교다닐때 자주 맞고다녔기 때문에, 눈에 익었던 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것이 보였다.





스토리라고 할만한건 딱히 없고 한 문단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종석이 자신의 훤칠한 외모를 이용하여 여자들을 꼬시고 다니는데, 일진 대빵인 박보영이 그를 좋아하고, 마찬가지로 대빵인 김영광이 박보영을 좋아하며, 이종석은 새로 전학온 이세영을 좋아한다는 뭐.. 그런.. 뻔하디 뻔한 스토리에 개그적 요소를 첨가한 오락영화다 그냥

줄거리는 기대하고 보면 안된다.



내용이 딱딱 끊어져서 대체 어떤걸 전하고 싶은건지.

그게 아니라면 무슨 의도로 영화를 만든건지 도저히 분간도 안됐고

의식의 흐름대로 각본을 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가 옴니버스인건가?





이런 얼굴을 가진 배우들이 보여주는 좋은 연기가 없었다면, 아마 영화는 암울했을 것이다.




물론 영화 내 자체의 분위기를 살린 것이나


어느정도 옴니버스에서 벗어나려(?) 한 점,


거기에 좋은 배우들이 복합되어 나쁘진 않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역시 박보영의 첫 거친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결론은 그냥저냥 볼만했던 기억이 난다.

단순하게 가족 오락용 영화라고 생각하도록 하자.


어차피 개봉일이 한참 지나서 볼 일은 딱히 없겠지만